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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길버트그래이프" 줄거리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What's Eating Gilbert Grape)"는 Peter Hedges의 소설을 바탕으로 라세 할스트롬 감독이 만든 영화이며 줄거리를 정리해보겠다. 아이오아 주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청년 길버트 그레이프가 가족을 돌보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그린 아름답고도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다룬다. 이 이야기는 조니 뎁이 연기한 길버트 그레이프가 기능 장애가 있는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아이오와주 엔도라라는 가상의 마을에서 전개됩니다. 길버트는 정신 장애가 있는 동생 어니의 형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뛰어난 연기력으로 몰입감을 더해준다. 어니는 발달 장애로 인해 지속적인 보살핌이 필요한 상황이다. 길버트의 삶은 고도비만인 어머니 보니와 그의 두 자매인 에이미와 엘렌을 포함하는 그의 가족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길버트의 아버지는 몇 년 전에 사망해꼬 길퍼트에게 집안의 모든 일과 책임이 떨어지게 된다. 그는 지역 식료품점에서 일하며 어니를 돌보고 어머니까지 부양하며 하루하루 힘들고 고된 일상을 보내게 된다. 어느 날 베키라는 자유롭고 아름다운 젊은 소녀가 할머니와 함께 마을에 도착하면서 길버트의 단조로운 삶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된다. 베키의 존재는 길버트의 삶에 생기를 돌게 했고 그 둘 사이는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이슈들이 생기게 된다. 그들의 알콩달콩한 관계는 길버트에게 희망과 더불어 다시금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세상에 대한 넓은 시야를 갖는 계기가 된다. 길버트는 베키에 대한 감정을 심층적으로 생각하기도 하면서 가족에 대한 의무 역시 소홀히 하지 않으려고 고군분투한다. 그는 어머니의 고도비만으로 인한 행동 불가상태로 인해 그녀는 집에 반 강제적인 감금과 같은 생활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 길버트와 그의 형제들은 그녀를 돌보기 위해 끊임없이 힘든 생활을 한다. 스토리 내의 길버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대부분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개인적인 성취에 대한 열망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는 자신의 삶에서 더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무언가를 갈망해온다. 그러다 길버트의 좌절감과 내적 갈등이 쌓여 감정적 혼란과 개인적인 성찰의 순간으로 이어지게 된다. 한편, 순회 서커스단의 등장은 마을내 모든 사람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길버트와 어니를 포함한 마을 사람들은 이 서커스단 공연에 완전히 매료된다. 서커스는 길버트가 갈망하는 탈출과 자유에 대한 메타포가 되며, 현재 숨 막히는 자신의 일상에서의 구속과 한계와 대비된다.

느낌

이 영화에 대해 내가 느낀 느낌을 이야기해보자면, 가족, 책임, 자기 발견, 개인의 행복 추구라는 주제로 우리에게 많은 생각과 삶과 인생에 대한 보다 많은 사색을 하게 된다. 길버트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두려움, 불안감, 그리고 가족을 위해 치른 희생을 어린 나이에서부터 감당하며 이에 맞서야 했고 그로 인한 자신의 성찰을 해나가는 모습을 매우 현실감 있게 표현한다. 그가 시작하는 여정은 자기실현, 성장, 사랑하는 사람들을 돌보면서 자신의 필요를 우선시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영화의 클라이막스는 매우 감정적으로 고조되게 되는데 길버트는 도전에 맞서고 자신이 처한 상황의 현실에 직면한다. 가슴 아픈 순간과 개인적인 계시를 통해 그는 관계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어려운 선택을 할 힘을 찾고 새로운 목적의식을 발견하게 된다. 이 영화는 특히 조니 뎁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강렬한 연기와 감동적이고 사려 깊은 내러티브가 결합되어 매우 아름답게 만들어진 작품이라 평할 수 있다. 작고 답답한 마을에서 가족, 사랑, 자기 발견의 경계를 넘나드는 한 청년의 투쟁과 승리를 탐구한다. 섬세한 스토리텔링과 풍부한 캐릭터 전개를 통해 영화는 관객들에게 인간관계의 힘, 회복력, 개인의 행복 추구를 일깨워주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에 대한 많은 칭찬을 하고 싶다. 장애를 가진 소년으로 출연을 하지만 그의 손짓과 발음 심지어는 시선처리까지 그 나이에 하기 너무나도 어려운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낸다. 역시 지금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세계적인 배우가 된 이유에는 그런 완벽한 기본기가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등장인물

★길버트(조니 뎁): 마트 점원으로 일하면서 가족을 부양한다. 베키를 만나면서 위로를 받고 삶의 활력이 생긴다

어니(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길버트의 친동생이면서 지적장애를 안고 있다. 의사는 10세 이전에 사망할 거라고 했지만 18세 생일을 앞둘 만큼 오래 살고 있다.

베키(줄리엣 루이스):

친할머니와 함께 여행을 다녔다. 그러다 길버트가 사는 마을에 차량고장으로 머물게 되고 어머니와 가족을 위해 성심을 쏟는 길버트에게 좋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보니(다렌 케이츠): 길버트의 어머니. 남편 사망 후 그로인한 충격으로 아무런 신체활동을 하지 않아 고도비만이 되고 결국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되었다.